집밥 김선생 - 심플 100% 수제 감자전 만들기

집밥 만들기 - 심플 100% 수제 감자전 만들기

 

안녕하세요. 에디입니다.

이번에는 집에서 직접 감자전을 만들어봤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오기에 오늘은 집에서 감자전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직접 가져다 주신 감자 한 박스를 거의 다 먹고 4개 남았는데, 그 중에 3개로 도전했습니다. 저녁 먹기 전에 간단히 먹을 용도로 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만 사용했습니다.

 

주 재료 : 감자 3개 , 청양고추, 올리브

 기타 : 감자칼, 강판

 

 

감자 3개, 청양고추를 물로 깨끗히 씻은 다음 준비해 두었습니다.  다른 재료 없이 심플 그 자체 입니다.

 

 

깨끗히 물로 씻은 감자는 감자칼로 깔끔하게 껍질을 벗겨 주었습니다. 은근히 끝까지 껍질을 벗기는데 집중이 요하는 작업같습니다. 잘못하면 미끌어져서 다칠 수 도 있는점 조심 또 조심하십시오.

 

 

자 이렇게 감자 껍질을 다 벗기고 고추를 썰어 줍니다. 저는 너무 작게 썰면 고추 씹는 식감이 없어져서 조금 큼직하게 썰었습니다. 전분가루를 조금 넣으면 쫄깃해 진다고 하는데, 집에 없기 때문에 패스하였습니다.

 

 

자 여기서 강판이 등장합니다.

믹서기 보다는 강판으로 갈아야 조금더 식감을 살릴 수 ....... 믹서기가 아직 집에 없습니다....

다이소에서 급하게 강판 구해서 왔습니다. 그럼 슥슥 밀어볼까요 ??

 

 

 

강판으로 감자 갈아 줄때는 항상 조심 하셔야합니다.

저도 강판에 제 손가락까지 갈 뻔한 적이 너무 많아서요. 피맛이 나는 감자전을 먹기 싫으시면 조금더 조심해서 강판을 갈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렇게 강판으로 갈은 후에 어떤 분은 보자기에 쌓서 전분물을 따로 빼주시기도 하시는데, 저는 양이 적기 때문에 따로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갈은 감자와 청양고추를 섞으면 준비 끝 !

이제 후라이팬에 부쳐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생각보다는 양이 적어서 당황했습니다. 둘이 먹기에는 좀 양이 적어 보이네요 ㅠ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나서 갈아 놓은 감자를 올려 주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어느정도 후라이팬이 온도가 올라간 이후에 해주어야한다는 점입니다 !!!

그렇치 않으면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한 감자가 나올수 없습니다.

 

 

자 뒤집어 주었더니 저렇게 노릇노릇하게 익었습니다.이제 소스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자전 소스 : 진간장, 참기름, 깨소금 조금

 

 

짠 100% 수제 감자전과 고소한 소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소스는 진간장에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더욱 고소하게 감자전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제가 가끔은 이렇게 요리를 해서 주는 것도 너무 좋네요.

다음에는 또 다른 요리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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